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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사랑여행' [분홍주의보:엠마 마젠타]


사랑 여행

사랑은 아마도
한 사람의 세상으로 들어가서
아주 오랫동안 여행을 하는 일일 거야.
그 여행은 밤마다 초록색 베개를 안고
숲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두렵지만
깨고 나면 두 눈이 따뜻해지는
꿈 같은 거겠지...
분홍주의보 - 10점
엠마 마젠타 글.그림, 김경주 옮김/써네스트
그대가 뽑은 한토막, 그대의 책이야기 오은준(바로가기/원글)

교보문고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드랬죠.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 사람이 가진 의미는 실로 큽니다. 그간의 사랑이야 오죽할까요. 그러나 우린 때때로 그 속에 담긴 경이로움을 놓치고 삽니다.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다면, 소중히 보듬어 주세요. 싱글인 부끄도 오늘만은 딴지걸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