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청춘독서모임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몇년간 2주마다 독서모임을 열다가 3개월 여의 긴 휴식을 갖고 컴백을 알리는 자리였는데요. 자리가 자리인 만큼 오늘은 작년에 읽은 책 중에 공유하고 싶은 책을 가져와서 서로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갖고 2014년에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을 책을 서로 소개하고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분들도 계셔서 청춘독서모임 '최초로' 이름표도 만들어봤습니다.^^(라고 말하지만 그냥 포스트잇에 끄적끄적 ㅋㅋ) 



서로 뻘줌하게 자기소개하고 있네요. 이때까지는 서먹서먹ㅋㅋㅋ 자기소개는 해도해도 뻘쭘뻘쭘... 곧.. 친해지겠죠?!!ㅋㅋ



서로 안친하다고 이렇게 몰래 노려보지는 맙시다.(이렇게 한명 죽이고~ 민규님 죄송 ㅋㅋㅋㅋㅋ)



각자 올해 청춘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었으면 하고, 생각해서 가져온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들 너무 좋은 책들을 가져오셔서 일단 기존에 청춘독서모임에 자주 왔던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 중에 올해 상반기 주제도서를 선정해봤습니다. 책 선정과 일정 안배 기준은 추천자가 이미 읽어봤을 것, 참가자 투표(중복 투표 가능), 남녀 번갈아서 발제하기 그리고 딱딱한 책(사회과학, 자기계발 등)과 말랑말랑한 책(인문, 에세이, 문학작품 등)의 적절한 균형 등입니다.


아래가 각자 추천해주신 책과 선정된 책 목록입니다.(발제자 사정에 따라 살짝 변동될 수도 있으니 참고만~^^)


01. 송화준 - 비블리오테라피, 조셉골드 저 

02. 서한나 - 이케아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전영수 저(3월 주제도서, 3월 8일 독서모임 예정)

03. 이동원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저

04. 김지윤 -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저

05. 정지훈 - 추천도서 없음

06. 박유련 - 미처 다 하지 못한, 김광석 저

07. 김민규 - 애플은 얼마나 공정한가, 프랑크 비베 저

08. 정지윤 - 구토, 장 폴 샤르트르 저

09. 이동영 - 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저(6월 주제도서, 6월 14일 독서모임 예정)

10. 신은진 - 경영전략 논쟁사, 미타니 고지 저

11. 이강민 - 피로사회, 한병철 저

12. 최문례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저(5월 주제도서, 5월 10일 예정)

13. 이재형 -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4월 주제도서, 4월 12일 예정)

14. 양유정 - 다른 길이 있다. 김두식 저

15. 문선영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저


※6월 이후 주제도서는 위에서 추천받았지만 미 배정된 도서와 상반기 독서모임을 통해 거론되는 추천도서를 고려하여 정할 예정입니다.(오늘 참여하지 못한 많은 청춘독서모임 가족들을 위해 보류^^)



참가자분들의 추천도서를 통해 상반기 주제도서를 정한 후에는 이렇게 각자 교환을 위해 가져온 책(2013년에 읽은 책 중 서로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들)을 서로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각자 가져온 책에 가져온 이유와 이름을 적어두었는데요. 이를 토대로 책을 살펴보고, 책을 가져온 원주인에게 가서 책을 보고 싶은 이유를 말하고 허락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명의 눈길을 받는 책을 가져온 분들은 여러명의 구애를 받으며 누구에게 줄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죠^^



오늘 청춘독서모임의 마무리는 이렇게 각자 구애에 성공해서 득템한 책들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하게 마무리^^ 


다음 모임은 이번 모임과 마찬가지로 샤방샤방한 허그인에서 3월 8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모임 소식을 가장 신속하게 받아보고, 참가자 들과 서로 소통하는 장은 페이스북의 그룹입니다. 아직 청춘독서모임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지 않은 분은 가입하셔서 활동해보세요. 그럼 3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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