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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Ⅰ/독서노트

[송화준의 독서노트]두고 온 시 / 고은 시집 - 조금은 묵직한 위로의 노래가 그리울 때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인문카페 창비에 갔다가 읽고 온 책입니다.^^ 당연히(?) 책 펴낸 곳도 창비~ 합정하고 홍대 중간에 있는 창비 카페는 뭐 조용하게 읽을 때 가기 좋은 곳이죠.^^ 


책 제목으로 쓰이기도 한 이 시집의 대표 시 입니다. “가난할 때는 눈물마저 모자랐다” 라는 말이... 윽 이런 말에 공감하면 안되는데.. 네, 그렇습니다... 


시라는 게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르고, 또 해석이 제각각인지라 해석은 항상 조심스럽지요. 모든 건 제 마음 속에^^; 개인적으로 이 시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였습니다. 이 시 찍을려고 아이폰 들었다가, 이렇게 찍은 사진들로 리뷰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삶이란 누누이 어느 죽음의 다음이라고 말할 나위도 없이” 

내 삶이 누군가의 죽음의 연장선 상에 있고, 또 언젠가 다가올 나의 죽음이 누군가의 삶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면 참으로 숙연해집니다. 요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저로서는 성공과 실패를 대입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두고 온 시
국내도서
저자 : 고은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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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책읽는지하철의 기획자 송화준이었습니다. 4남매 중에 막내에다 하는 짓은 더 막내가 같아서 ‘송막내’라고도 불립니다. 글을 쓸 때 오탈자 검사 안하고 쭈욱 쓰고 다시 안 읽어보고 발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법상 오류나 문제 있는 부분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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