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5년 5월 7일입니다. 갑자기 왠 날짜 타령이냐 싶겠으나.. 바로 내일이 ‘어버이날'이기 때문이지요. 부모님을 떠올리면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거야 부족한 자식이면 어버이날이 아니라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어버이날이 가까워오면 더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그렇지요. 때마침 이 시집이 제 손에 들어왔네요. 

아버지에게 가는 길 1, 2, 3.... 끊없이 시인지 고백인지 모를 동명의 시가 펼쳐집니다. 병상에 계신 아버지를 수발하며 느낀 소회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놨습니다.  제목은 '아버지에게 가는 길'이지만,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길'이기도 합니다..


“자식은 평생을 부모 가슴에 못을 박지만 부모는 단 한번 이 세상을 떠남으로 자식 가슴에 못을 받는다” 

계실 때 잘해야지, 하면서도 못난 지금의 내 모습이 또 부끄러워지고, 보답할 때까지는 건강하게 계셔야 하는데 싶어지면서 먹먹하고 그러네요. 


위 두 장의 사진은 책의 앞머리에 실린 보통 책으로 치면 서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저는 이거야말로 가장 먹먹한 시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렇게 책은 조금은 엉성하게 조금은 소박하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그림도 글씨도 참 그런 느낌입니다. 

아쉬운 부분도 많은 시집이지만, 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전해지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부모님의 비중이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아버지의 그림자가 크고 또 누군가는 어머니의 그림자가 크지요. 저는 어머니의 그림자가 큰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만큼 또 그 이상으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아버지에게 가는 길
국내도서
저자 : 손정임
출판 : 도서출판예인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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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책읽는지하철의 기획자 송화준이었습니다. 4남매 중에 막내에다 하는 짓은 더 막내가 같아서 ‘송막내’라고도 불립니다.(오늘따라 이 마무리 인사도 새삼스레 다가오네요..) 글을 쓸 때 오탈자 검사 안하고 쭈욱 쓰고 다시 안 읽어보고 발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법상 오류나 문제 있는 부분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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