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나비리스] '사람과 자연의 진정한 하나됨'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류시화]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저자류시화 지음출판사문학의숲 | 2012-04-28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오랫동안 숙고한 언어, 명상으로부터 길어 올린 지혜, 그리고 진... 여기는 낙타의 행성이고 우리는 침입자라는 말을 좋아한다.- 독자가 계속 이어서 써야 하는 시 中 류시화의 시를 보았다. 확실히 불혹의 나이라서 그런지 지난 날을 회상하는 시가 많다. 무엇보다도 밖을 보는 것보다는 자신의 안을 성찰하는 시가 많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이런 시들을 좋아하게 된 것을 보면 나도 겉으론 25살로 보여도 안으로는 꽤나 늙었나보다.. ㅋ 책마을이라는 리뷰카페에서 이 책을 받았다. 상자에서 처음 책을 꺼내들었을 때의 느낌은 언제나 새롭다. 유별나게도 이 책의 표지에서는 종이와 연필의 냄새가 났다. 손을 맞.. 더보기
군자는 그릇이 되지 말아야 한다. 강의국내도서>인문저자 : 신영복출판 : 돌베개 2004.12.13상세보기君子不器- 군자는 그릇이 되지 말아야 한다. -위정 편여기서 그릇(器)의 의미는 특정한 기능의 소유자란 뜻입니다. 군자의 품성에 관한 것이며 유가 사상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이기도 합니다. 또 이구절은 막스 베버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를 논하면서 바로 이 논어 구를 부정적으로 읽음으로써 널리 알려진 구절이기도 합니다. 베버의 경우 기(器)는 한마디로 전문성입니다. 베버가 강조하는 직업윤리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전문성에 대한 거부가 동양 사회의 비합리성으로 통한다는 것이 베버의 논리입니다. 오늘날도 전문성을 강조하기는 막스 베버와 다르지 않습니다. 전문성은 바로 효율성 논리이며 경쟁 논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 더보기
[SGS공동기획]농촌과 도시를 잇는 SNS소셜쇼핑 플랫폼 '둘러앉은 밥상' 한민성 대표 나눔나우는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적기업가에 힘이 되고자 여러기관의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번째 기획연재 대상은 삼성, 경기도, 성균관대가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GS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의 1,2,3 기 수료생들이다. SGS수료생들에게는 동문의 최근 근황을 접하는 창구로써,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예비 입학생들에게는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SGS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가 성균관대, 경기도, 삼성의 공동의 뜻 아래로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1기 수료생 배출한지 이제 갓 1년이 가까워오는 시점에 수료생들의 성과를 얘기하는 것은 섣부른 욕심일지도 모른다. 필자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료생 사회적기업가를 응원하고, 함께 어깨동무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찾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