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ee Planet 김형수 대표 "클릭만으로 진짜 나무가 심어진다면 믿으시겠어요?" 트리플래닛은 가상의 나무 심는 게임을 통해 광고수익을 얻고 NGO와 협력하여 사막에 숲을 조성한다.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1위, 글로벌 소셜벤처 대회 3위에 입상했다. UNCCD(유엔산하기구)와 UNICEF의 공식파트너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편집자주 나무가 너무 좋아서 사무실도 나무 많은 가로수 길에 구했다는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에게 왜 나무가 좋냐는 질문은 의미없는 우문이었다. 나무 얘기만 나오면 눈이 초롱초롱 빛난다는 제보를 확인하러 신사동으로 출동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소셜벤처기업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겨루는 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on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작년에는 벤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G20에 참여해서 공식앱.. 더보기
Food Movement Korea 강보라 디렉터 "실명위기를 겪으면서 건강한 음식의 중요성을 깨달았죠." 우리 주변에는 각자의 영역에서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꾀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특별한 청춘을, 선한영향력의 힘을 믿는 청춘을 만나고자 했다.-편집자주 처음 Food Movement Korea의 강보라 디렉터를 처음 만난건 청년사회적기업가 독서모임에서 였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와 대비되는 수수함, 무엇보다 침착하게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에겐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주위를 환하게 비추는 매력이 있었다. 인터뷰는 그녀의 부친이 운영하는 인사동 골목의 한 식당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과 함께 이루어졌다. 인터뷰 당일 강씨는 평소보다 들뜬 표정으로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보라씨, 오늘 무슨 좋은 일 있나봐요?" 라고 묻는 내게 잠시 숨을 고르더.. 더보기
[미나비리스] '청춘을 살아야만 했다.' [배를 타라 上: 후지타니 오사무] (+ OST) 배를 타라(상) 저자 후지타니 오사무 지음 출판사 북폴리오 | 2012-03-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배를 타면 뱃멀미가 시작되지만 언젠가는 없어질 거라고. 하지만 ... 그건 마치 교통사고처럼 어떤 시기에 하나의 경험을 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떠밀리듯 어른이 되어버린다. '좋아, 어른이 되어야지.'라고 먼저 결심을 하고 그 다음에 어른이 되는 게 아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인간은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없다.- p. 8 우리는 살면서 정말 갑작스럽게 이 세상에 말려든다. 주인공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그냥 우연히 부유한 음악가문의 집에서 태어났고, 첼로를 배워야만 했고, 상류층 음악학교에 합격하지 못해 삼류 음악학교에 가야만 했다. 그렇게 살아야만 했다. 그의 선생님은 이런 질문을 제시한다. '우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