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 새가족을 위한 북나나가이드 인간의 역사란 이렇게도 가혹한 것이다. 언제 어디서 같은 병에 감염될지도 모르면서 지금은 자신이 멀쩡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박해하고, 내가 오늘 두 다리로 멀쩡히 걷는다고 해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얕잡아보는 것이 우리들이 아니던가. 인생은 내일 아침에 숨을 쉰다는 보장이 없는 것임에도, 우리는 너나없이 진시황의 불로초라도 손에 넣은 듯 자만과 아집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가. 사람이 하루에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언 젠가 신문에서, 어떤 할 일 없는 친구가 영혼의 무게를 달았더니(아마 죽기 전휴의 몸무게를 비교한 것일 테지만) 10그램 정도가 나가더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나는 이 네 가지의 무게 중에서 애哀의 절대량이 상대적으로 .. 더보기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알랭 드 보통] 새가족을 위한 북나나가이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아마 안 믿는다고 말할꺼에요. 하지만 그게 반드시 사람들의 진실한 생각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것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자신을 방어하는 방식일 뿐이거든요. 사람들도 사랑을 믿지만, 그렇게 믿어도 되는 사랑이 오기 전에는 아닌척 하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청미래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통해 책을 만나는 북 나눔나우(바로가기) 사실은 뒤 끝 있으면서… 상처 받을꺼면서… 아닌 척. 당신도 "난 쿨한 여자/남자니까" 라는 말로 상처를 덮어 놓고 그러지는 않나요? 사랑에 앞에 쿨한 건 멋있는 게 아니에요. 조금은 서툴기 때문에 사랑이고. 자존심도.. 더보기 "가장 위대한 미친 짓"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파울로 코엘료] 새가족을 위한 북나나가이드 클릭 '나는 좀더 미친짓을 했어야 했어.'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그녀에게도 깨달음은 너무 늦게 찾아왔다...내가 널 안 지 일 주일밖에 되지 않았어. 네게 '사랑해'라고 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지. 아니, 내가 이 밤을 넘길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그 말을 하기엔 너무 늦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미친 짓은 바로 사랑이야....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문학동네 오늘의 추천가족 : 이미현(바로가기) 진정한 사랑을 맡보는것, 어쩌면 정말 미친 사람들만이 느낄수 있는 특별한 감정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떤 미친짓을 해보셨나요. 그리고 어떤 미친짓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위대하지 않은(=사랑.. 더보기 이전 1 ··· 449 450 451 452 453 454 455 ··· 4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