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가사/듣기)

Category : 이야기 Ⅱ/듣고싶어 Date : 2012. 12. 2. 10:54 Writer : 송막내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흔들며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