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주말, 강남역 에이블스퀘어에서 나눔나우의 2012 Book Exchange Party가 열렸습니다.^^ 올해 가장 감명깊에 읽은 책을 가져와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이렇게 친구의 2012년을 선물받은 한분한분의 모습이 행복해보이지요?^^
함께 편하게 얘기를 나누실 수 있도록 이렇게 몇개의 소그룹을 나눠봤습니다.^^ 중간중간 자리이동도 하면서 많은 분들과 즐겁게 얘기나눌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서로 가져온 책에 대한 얘기에서 시작해서 자연스레 올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내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로 얘기가 퍼져갔습니다.^^(늘 아쉬운 건 시간이죠~^^:: 다음에는 좀 더 찐하게~^^v)
중간시간에는 가져오신 책에 이렇게 추천이유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선택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한DJ가 준 미션은 둘러보고 책 주인한테 가서 '책 읽고 싶은 이유 말하기'^^;;;;;
룰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는 오늘의 진행자 책읽는라디오의 한DJ^^ 자자, 여러분 아셨죠?^^ ㅋㅋㅋ
여러명이 경쟁을 하면 이렇게 비굴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ㅋㅋ (저 주세요;; ㅋㅋㅋ) 인기 많은 책을 가져오신 분은 흐믓하게 경쟁을 지켜보다가 주고 싶은 분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시간은 신간도서 선물 이벤트 시간, 저 한DJ의 심각한 표정에서 느껴지시나요?! '사실 나는 이책이 가장 감명깊게 읽었는데, 도저히 아까워서 못 가져왔다. 지금 소개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소개한 분께는 책 선물을 드리죠!'ㅋㅋ 이렇게 하여 갑자기 진실게임 분위기로....@.@~~ ㅋ
신간선물은 이번 모임을 후원해주신 북피알미디어에서 지원해주셨는데요~ 중간에 북피알미디어의 나영광 대표님께서도 직접 들리셔서 이렇게 깜짝 선물도 주고 가셨었습니다^^( 가운데 활짝 웃고 계신 배영태 실장님은 줄곧 같이 계셨으니 다들 기억하시죠?^^)
'이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을 소개해주고 계신 준희님이네요^^ 이책은 우리 독서모임의 2013년 첫번째 주제도서라.. 사실 내어놓을수가 없었다는 ^^;; (2013.1.12 대망의 청춘독서모임 신년 첫 모임 주제도서^^ http://onoffmix.com/event/11318)
이렇게 마지막은 오늘 소개받은 책과 선물 받은 책을 들고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모두 흐믓한 표정이죠?^^ 그럼 집으로 고고~~(사실 몇몇분을 제외하고는 근처로 자리를 옮겨서 간단히 맥주 한잔 했다는^^;;;)
그동안 책모임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책은 사람을 통해서 오는게 아닐까' 하는 거였어요. 세상에는 좋은 책이 참 많죠. 하지만 좋은 사람이 내게 건네준 책보다 좋은 책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우리는 한권의 책을 들고 돌아온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2012년을 갖고 돌아온것입니다. 나의 2013년 그리고 그 이후를 쓰기위해. 여러분 내년에도 사랑합니다.^^**
새해 BOOK 많이 받으세요^^!!!!
<나눔나우 청춘독서모임 페이스북 커뮤니티 facebook.com/groups/booknanum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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