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태-석별

Category : 이야기 Ⅱ/감동시선 Date : 2013.03.29 23:11 Writer : 송막내

구름 위에 백로 날아가듯

그렇게는 갈 수 없지


어차피 이승은 이별의 천지

친구여


푸념인 듯 사설조의 노래

그것도 싱겁거든 친구여


차라리 저 영원처럼 서 있는

느티나무

그 아래 흐르는 강물이나 보게


풍상에 그을려 백발이 되거든

그때에나

샛강에 나룻배 흐르듯 그렇게라도 가게

'이야기 Ⅱ > 감동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정태-꽃의 윤회  (0) 2013.03.29
서정태-소문  (0) 2013.03.29
서정태-석별  (0) 2013.03.29
서정태-그렇게 살자  (0) 2013.03.29
서정태-이른 봄2  (0) 2013.03.29
서정태-내 사랑하는 사람  (0)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