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08일 청춘독서모임, 서한나 님의 발제로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전영수 지음)를 함께 읽었습니다. 책에서는 35살 전후 8살(27~43세)를 이케아 세대라고 지칭하고 있는데요.(책내용은 여기 리뷰를 참고하세요.) 읽으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했고,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어두운 그림자를 보는 거 같아 피하고 싶기도 하고, 인정하기 싶지 않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더욱 기다려지는 독서모임이었죠. 다른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올지 어떤 희망을 찾아올 지 궁금했으니까요.
발제자인 서한나 님과 이강민 님이 일찍 와서 먼저 독서모임을 준비하고 있네요. 서한나 님은 프렛지로 발표자료를 준비했는데요.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없는 관계로 아쉽게 모임 시간에 선보이지 못했네요.
모임때 보지 못한 발표자료는 위 화면을 넘겨 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바로 위에 발표자료가 안 보이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책 토론 시작에 앞서 저부터 가볍게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나이나 직업 등 호구 조사는 생략하고, 가볍게 이름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상을 나눴지요.
발제자인 서한나 님의 모습이네요. 멋진 책을 고르고, 준비도 많이해오셔서 아주 즐겁게 모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열띤 토론을 하다보니 내용 정리도 못했네요. 참여자 대부분이 책에서 말하는 이케아 세대의 범주에 들어가는 나이대의 사람들이다 보니 더 열띤 토론이 이어진 거 같네요. 다행히(?) 허그인에서 쫓아내지 않아서 40여 분이나 더 길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이런 저런 논쟁을 주고 받고, 또 그 속에서 우리 세데 스스로의 희망도 발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 예정되있던 4월 모임에 앞서 3월에 한번 세대 문제를 다룬 책을 보기로 했습니다. 은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의 소금입니다. 아버지 세대를 이야기 한 책인데요. 우리 세대를 이야기한 이케아세대에서 산업화 세대를 지나온 아버지의 세대로 이야기를 넓히면 어떤 이야기가 또 나오게 될 지 자못 기대됩니다. 다음 모임은 3월 29일 토요일입니다. 그럼 그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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