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 지하철부터 오늘 오전까지 본 책이에요. 마침 머리도 식히고 싶던 찰나에 이 책이 보여서 일부러 두개 역인 퇴근길을 돌아서 갔습니다. (장거리 출퇴근자 분들께 염장이네요. 죄송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좋은 시들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시 쓰기 전에’, '시 쓸 때에’, '시 쓴 뒤에' 이렇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자에게 전하는 글이기도 하고 시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향한 글이기도 합니다. 기본은 시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두서없이 쓰고 정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책에서 곁들이는 시를 읽는 맛이 있습니다. 책 자체는 추천할 만한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마음에 들어서 찍은 시들이에요. 책 내용은 찍어두었으나 난삽한 듯 해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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