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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군자는 헤어져도 친구를 욕하지 않는다' [부모가 읽으면 무릎을 치는 옛글:오동희]


 진돗개는 어린시절 6개월만 같이 살아도 평생 첫 주인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이 개한테도 배워야 할 점이 있다.

君子交絕 不出惡聲 忠臣去國 不潔其名
군자는 절교를 한 뒤에도 그 사람을 욕하지 않고 충신은 나라를 떠나도 자기변명을 하지 않는다.-<맹자>

 오늘날 철없는 소인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훈이다. 군자는 절교한 뒤에도 상대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또한 충신은 섬기던 나라를 떠나게 됐을 경우에도 자기변명을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자신이 떠난 나라에 대해 나쁜 소리를 해서 자신을 이롭게 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부모가 읽으면 무릎을 치는 옛글 - 10점
오동희 지음/럭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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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