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란' [보통의 존재:이석원]

새가족을 위한 북나나가이드

  나이 따위가 다 뭐냐고. 어찌된 일일까. 이것이 남의 일로 충고를 해줄 때와 본인 일로 닥쳤을 때의 차이인 걸가? 분명한 것은 저런 말들을 사실은 놀랍도록 무심해지고 나약해진 요즘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역시 조언이란 건 남의 상황을 빌어 자신에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보통의 존재 - 이석원 지음/달

그대가 뽑은 한토막, 그대의 책이야기 송지혜(바로가기/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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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충고를 하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죠. '그럼 나는? 난 잘 하고 있나?',  '내 일이었다면 나는 내 말처럼 할 수 있었을까?' 역시 조언은 자신에게 하는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