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다는 것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언제나 복잡 미묘하고 이상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많은 경우에 주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생색을 내게 되고,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을 지독히 증오하게 된다. 선행처럼 아름다운 일까지도 이토록 복잡하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지만, 인간이란 원래가 복잡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 석영중 지음/예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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