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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인터뷰 준비]쌈지농부 천호균 대표-농부는 아티스트 농사는 예술이다.

쌈지농부 파주 헤이리 소재

쌈지농부 홈페이지 http://www.farmingisart.com/

SBS 생방송 초대 인터뷰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469031


세바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z7YuZu_myg

쌈지 농부 관련기사

http://magazine.joins.com/forbes/article_view.asp?aid=288347&pageno=1

-쌈지 사업 부도에서 현재 쌈지농부로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65279.html

-어린농부와 사업의 흑자 일부 쌈지농부로 전환, 대표의 신념과 신념의 정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7622.html

-흙삶림과 농부로부터 매장 개설, 쌈지농부 직원은 20명 수준 대부분 디자이너.


쌈지부도 관련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1004/h2010040821323384530.htm

쌈지라는 이름을 간직한 이유. 쌈지가 간직한 이유.(11분 경)

쌈지는 핸드백에 아트마케팅을 접목하면서 시작. 한국의 문화를 담는 가방으로 포지셔닝. 


질문 농사가 예술인 이유는? (예상답변) 농사를 지을수록 농사가 삶을 아름답게 가꿔준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농사가 예술인 이유는 흙이 가진 신비로운 힘 덕분이겠지요. 흙과 가까이하는 삶은 아름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농부로부터(농산물 유통매장) 못생긴 농산물 판매, 헤이리 소재, 공급은 흙살림, 유통은 쌈지농부 


저서 농부로부터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3373748


콘텐츠사업(문화사업)에 대하여 


----------- 기사 초안 정리 ---------------





저는 시골 출신입니다. 어릴 적에 쉬는 날이면 조부모님 농사일을 도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종일 때양볕에서 쭈그리고 일하시다가 간장물을 들이켜시던 할머니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농사치는 일을 오래 하셔서 나중에 신장이 안좋아지셔서 세상을 떠나셨던 할아버지도 기억에 남고요. 그래서인지 제 기억속의 농사는 또 하나의 공산품을 만드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약을 치는 마음에 어찌 땅에 대한 사랑만 있을까요. 생산량을 늘리고자 채근하는 공장장이 제게는 농사꾼이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시골을 떠올리면 참 정겹습니다. 어쩌면 제 기억 속의 시골은 청정지역이기보다는 그나마 덜 오염된 곳인 무엇인 듯 합니다. 그런데 쌈지농부를 보고 있으면 그 이상입니다. 진정한 청정지대? 또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보면 오염된 땅의 지하에 세상 그 어느곳보다도 깨끗한 청정지대가 있지 않습니까? 쌈지농부를 볼 때의 느낌이 그런 묘함이 있었습니다. 

 나오는 오염된 땅속 너머의 청정지역 같은 그런 느낌이 떠오릅니다. 산업화를 빗겨간 그 무엇이 아니라 산업화의 부산물(?)을 잘 활용한 또 다른 청정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