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흔들며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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