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당신은 이 자리에서 내게 재능이 없다고 말했죠. 그런데 요즘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요. 당신이 아무리 세계 최고의 무용수라고 해도 말이죠. 어떻게 단 1분만에 어린 소녀의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었죠?"
그는 예전처럼 무심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당연히 알 수 없죠. 난 신이 아니니까"
여인은 정신이 멍했다. 한 소녀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장본인이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대답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여인은 그에게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자 무용수는 오히려 여인에게 소리쳤다.
"당신이 남의 말을 듣고 꿈을 포기했다면, 성공할 자격이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
바보 빅터 -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한국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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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한마디에 소중하게 간직한 꿈을 포기해본 적이 있나요. 우린 가끔 작은 장애나 비난에도 너무나 손쉽게 무너져 버리곤 하죠.
그대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나요? 그 어떤 비난과 냉소가 있다할지라도 소중히 간직하고픈 꿈, 이것만은 꼭 이루고싶은 그 무엇.
그대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나요? 그 어떤 비난과 냉소가 있다할지라도 소중히 간직하고픈 꿈, 이것만은 꼭 이루고싶은 그 무엇.
오늘 아침 그대는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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