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가난했던 것은 아닌데도 어린 시절의 나는 유독히 가난을 심각하게 여기며 자라났다. 그리고 그 상처는 나의 잠재의식 속에 어떻게 해서라도 나만은 가난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열망과 함께 모두가 가난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동시에 심어졌던 것 같다. 어찌 보면 상반된 이 두 가지 생각이야말로 지금까지 지칠 줄 모르며 나의 삶을 오늘날까지 몰고 온 내 마음 속의 풍차였는지도..."
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지음/새터 |
그대가 뽑은 한토막, 그대의 책이야기 : 김상성(바로가기)
당신은 지금 무엇과 싸우고 있습니까
'이야기 Ⅱ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우린 자기 그릇만큼밖에는 담지 못하지'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 (0) | 2011.07.02 |
---|---|
'사람들의 삶을 먼저 생각해야 ' [나와 너의 사회과학:우석훈(88만원 세대 저자)] (0) | 2011.07.02 |
'무엇에서든 배우려는 마음'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이형진] (0) | 2011.07.02 |
'우리의 마음은 밭이다' [화:틱낫한] (0) | 2011.07.02 |
'서투름의 미학' [참 서툰 사람들:박광수] (0) | 201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