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라고 하면 흔히 교과서를 파고들며 수학공식을 외우고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만약 그런 것이 공부의 전부라면 나는 공부만 하는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다. 세상에 내가 배울 수 있는 것, 내가 알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은데, 책 속에 파묻혀 세상과 담을 쌓는 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책에 담긴 내용만이 지식의 전부는 아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지식과 지혜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나는 학업 외에도 테니스, 바이올린, 디베이트, 뮤지컬 등 수많은 과외활동을 병행했다.(중략)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에서든 배우려는 마음’인 것 같다.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 모든 것이 공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좋겠다.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 이형진 지음/쌤앤파커스 |
그대가 뽑은 한토막, 그대의 책이야기 : 차수정(바로가기)
그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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