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좋은 말을 듣기 위해 바쁜 일상을 쪼개어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번번히 실망한다. 그 좋은 말이란 무엇인가?
또 어디에 좋은 말이 있는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좋은 말을 들으려하는가?
아무리 좋은 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어떤 좋은 말도 무의미하고 무익하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法頂) 지음, 류시화 엮음/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booknana comment
세상에 좋은 얘기가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얘기를 듣기에 앞서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제가 똑똑하거나 특별한 사람이라서 그렇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성실하게 생활하고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것만을 실천하기에도 얼마나 벅찹니까. '경청'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내 내생각에 반하는 얘기를 들으면 입은 또 얼마나 근질거립니까. 우리는 좋은 말을 실천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저 소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본 리뷰는 2011년 2월 10일 북 나눔나우(클릭)에 소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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