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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파라과이 정고운 통신원]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Nutrihuevos(누뜨리우에보스)'

주파라과이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정고운입니다. 현재 파라과이에는 사회적기업이라는 개념이 이제 막 알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원래 선천적으로 따뜻하고 정많은 이나라 사람들의 성격덕분인지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거 같습니다.

스페인어로 된 동영상이라 올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Nutrihuevos(누뜨리우에보스)사는 2010년도 파라과이 사회공헌(CSR)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자랑스럽게도 동 회사 대표(Gustavo Koo)님은 한국동포이십니다. 물론 회사에서 사회적사업부분 담당은 동영상에 나오시는 Graciela de Park 분이시구요. 참고로 저분 남편분도 한국분이시랍니다. 지구반대편에서 한국인 2세로써 사회적기업을 대표하고 계시는 분들 덕분에 자랑스럽습니다.

잠시 동영상(2분55초)을 함께 보겠습니다.


Nutrihuevos사의 활동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Nutrihuevos사는 완벽한 사회적 기업은 아니지만 파라과이에서는 가히 처음으로 기업들의 사회적책임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현재 7개의 주요사업이 있는데요.

  1. 저소득층 계란 지원
  2. 열악한 학교 지원
  3. 환경오염 방지
  4. 교육인력 역량강화
  5. 나무심기
  6. 빈곤아동 무료급식
  7. 열악한 지역 문화활동 지원 등

상당히 많은 사업을 진행중이십니다. 한국동포이신데 파라과이 현지에서 열심히 활동하셔서 귀감이 되시고 계시지요. 이런 기업이 점점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파라과이 소식 하나하나 전하겠습니다.

정고운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