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희, (주)엔시스콤 대표, 호서대 복지학과 교수
모금전문가의 자세는 모금에 대한 철학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다. 모금전문가의 역할은 전문가로서의 지식, 기술적인 능력을 통해 발휘된다. 모금전문가는 일반 비즈니스와 같이 물질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판매하기 때문에 철학이 분명해야 올바른 자세를 보일 수 있으며 또한 모금 역시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마케팅 기술을 필요로 한다. 모금 전문가는 이 두가지를 모두 지니고 있을 때야 비로서 전문가로서의 자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모금전문가의 철학은 모금전문가는 사람의 신념과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부금 모집에 대한 철학이 분명해야 한다. 모금전문가가 전문가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이전에 자신의 업무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모금전문가로서의 자세와 역할 수행을 인식해야 한다. 모금전문가의 철학은 기부금 모집 행위를 통해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윤리성과 책임성으로 나타난다. 만일 모금 전문가가 분명한 철학을 지니지 않고 기부금 모집행위를 할 경우 관련된 사람들과 사회에 부도덕한 행위에 노출되기 쉬우며 그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모금 전문가는 기부금모집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이전에 모금 전문가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성 그리고 책임성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모금전문가가 확고한 철학이 없으면 기부금 모집활동이 자선을 위한 구걸행위로 자신과 타인에게 인식되기 쉽다. 기부금을 모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는 모금활동을 전개하지 못하는 것은 기부금모집에 대한 철학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모금전문가협회(AFP)는 모금전문가들이 지녀야 할 윤리와 정신으로 모금전문가 자신의 성실성, 진실성에 기초한 사명감과 전문적인 모금활동에 위해 요구되는 모금기술의 전문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인격에 대한 존경심과 이익의 존중, 사생활의 보호, 문화적 다양성의 수용, 모금활동과 관련된 모든 법과 규정의 준수에 대해서도 윤리적 책임감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1
청지기로서의 사명감, 또한 모금전문가는 자신의 하는 일과 기관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모금 행위를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들과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책임있는 자로서의 사명감이 필요하다. 청지기로서의 사명감은 모금전문가로 하여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청지기로서의 사명감을 지닐 때 기부를 촉구하는 행위는 타인을 귀찮게 하는 일이나 부담이 아닌 자신의 특권임을 깨닫게 된다. 청지기 정신은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자기의 가치를 확신시켜주며 자원을 생산케하는 능력을 가져다준다.(Henry A. Rosso, 1991)
모금전문가로서의 자부심, 모금전문가는 현장에 있는 클라이언트에서부터 기관의 이사장, 지역사회주민, 기업인, 그리고 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많은 사람을 접촉하게 된다. 모금전문가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부끄러움 보다는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기부를 요청하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겸손이나 예의는 모금활동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모금전문가는 지나친 공손한 자세보다는 오히려 기부행위를 통해 그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주며 사회의 공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더그 로선. 2004).
글 양용희 (주)엔시스콤 대표, 네이버 카페 '양용희의 모금이야기'
청지기로서의 사명감, 또한 모금전문가는 자신의 하는 일과 기관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모금 행위를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들과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책임있는 자로서의 사명감이 필요하다. 청지기로서의 사명감은 모금전문가로 하여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청지기로서의 사명감을 지닐 때 기부를 촉구하는 행위는 타인을 귀찮게 하는 일이나 부담이 아닌 자신의 특권임을 깨닫게 된다. 청지기 정신은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자기의 가치를 확신시켜주며 자원을 생산케하는 능력을 가져다준다.(Henry A. Rosso, 1991)
모금전문가로서의 자부심, 모금전문가는 현장에 있는 클라이언트에서부터 기관의 이사장, 지역사회주민, 기업인, 그리고 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많은 사람을 접촉하게 된다. 모금전문가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부끄러움 보다는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기부를 요청하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겸손이나 예의는 모금활동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모금전문가는 지나친 공손한 자세보다는 오히려 기부행위를 통해 그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주며 사회의 공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더그 로선. 2004).
글 양용희 (주)엔시스콤 대표, 네이버 카페 '양용희의 모금이야기'
- 모금전문가 협회 AFP(The Association of Fundraising Professionals)는 1960년 미국 뉴욕에서 몇몇의 모금전문가들이 모여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약 26,000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www.afpnet.org).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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