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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어린왕자 21장-여우와의 만남Ⅱ

<어린왕자 21장-여우와의 만남Ⅱ>

여우는 어린 왕자를 한참 쳐다보더니 말했다.
"제발...나를 길들여줘, 부탁이야!"

"그대, 나도 그러고 싶어. 그렇지만 나는 시간이 별로 없어. 친구들을 찾아야 하거든."

"사람들은 이제 뭔가를 알 시간조차 없어지고 말았어. 사람들은 다 만들어놓은 물건들을 가게에서 사거든. 그렇지만 친구를 파는 장사꾼은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게 되었단다. 친구가 갖고 싶다면 나를 길들여줘!"


"그럼 어떻게 해야 되니?"

"아주 참을성이 많아야 해. 처음에는 내게서 좀 떨어져 그렇게 풀위에 앉아 있어. 내가 곁눈으로 너를 볼 테니 너는 아무 말도 하지마. 말이란 오해의 근원이니까. 넌 매일 조금씩 가까이 다가앉게 될꺼야."



[그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길들이기...관계맺기...당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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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2011년 4월 28일 북 나눔나우(클릭)에 소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