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21장-여우와의 만남Ⅱ>
여우는 어린 왕자를 한참 쳐다보더니 말했다.
"제발...나를 길들여줘, 부탁이야!"
"그대, 나도 그러고 싶어. 그렇지만 나는 시간이 별로 없어. 친구들을 찾아야 하거든."
"사람들은 이제 뭔가를 알 시간조차 없어지고 말았어. 사람들은 다 만들어놓은 물건들을 가게에서 사거든. 그렇지만 친구를 파는 장사꾼은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게 되었단다. 친구가 갖고 싶다면 나를 길들여줘!"
"그럼 어떻게 해야 되니?"
"아주 참을성이 많아야 해. 처음에는 내게서 좀 떨어져 그렇게 풀위에 앉아 있어. 내가 곁눈으로 너를 볼 테니 너는 아무 말도 하지마. 말이란 오해의 근원이니까. 넌 매일 조금씩 가까이 다가앉게 될꺼야."
[그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하단에 페이스북 댓글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담벼락에 게시되기 원치 않으시면 'Post to Facebook'의 체크를 해제하신후 글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본 리뷰는 2011년 4월 28일 북 나눔나우(클릭)에 소개된 글입니다.
'이야기 Ⅱ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왕자 21장 -여우와의 만남Ⅲ (0) | 2011.05.04 |
---|---|
"당신은 죽지 않았습니다."[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최인호 저] (0) | 2011.04.28 |
어린왕자 5장-바오밥나무 이야기 (0) | 2011.04.08 |
어린왕자 8장-장미이야기 (0) | 2011.04.06 |
커뮤니티 빌딩시 구성원의 성비(性比)를 고려하라 (0) | 201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