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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느낄수 있는 마음" [LOVE & FREE:다카하시 우유무]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느낄수 있는 마음"

많이 먹을 필요는 없어
생선 한 마리라도 뼈까지 맛보렴
그 편이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많이 읽을 필요는 없어
한권의 책이라도 책장이 뚫어질때까지 읽어보렴
그 편이 진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많이 사랑할 필요는 없어
한 사람이라도 마음 구석구석 사랑해보렴
그 편이 진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까

LOVE & FREE 러브 앤 프리 : NEW YORK EDITION (개정판) - 10점
다카하시 아유무 지음, 양윤옥 옮김/에이지21

※오늘 <그대의 책이야기>는 윤현석님(클릭)께서 추천해주신 책에서 인용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과 친구가 되어보세요.

booknana comment
  우리는 과연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충분히 느끼고 있는걸까요?
저도 글을 쓰며 잠시 눈을 감고 이글을 읽고 계실 그대들을 생각하는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통해 이른 아침 단 한사람일지라도 기쁨을 드릴수 있다는게 참 감사합니다.
 그대에게도 분명히 있을꺼에요. 잠을 깨우는 엄마의 손길, 문을 나설때 뺨을 스치는 아침이슬, 마침 도착한 버스와 나를 기다리던 마지막 한자리, 그리고 시트에서 느껴지는 먼저내린 사람의 온기...
 가능하다면 잠시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느껴보세요. 그럼 오늘도 잘 다녀오세요. 그대.

※본 리뷰는 2011년 2월 25일 북 나눔나우(클릭)에 소개된 <그대의 책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