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행로를 벗어난 것이..."
 
네팔을 여행하던 중 우드는 한 중년의 네팔인을 만났다. 그는 자신을 네팔 교육부 관리라 소개하며, 우드에게 이웃 마을에 있는 학교를 찾아가는 길인데 동행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관광으로 포장된 네팔이 아니라 화장하지 않은 진짜 네팔을 볼 수 있겠다는 호기심이 발동한 우드는 애초 계획했던 행로를 벗어나 그를 따랐다. 그때의 일을 우드는 이렇게 말한다.

 "(네팔 여행 중) 잠깐 행로를 벗어난 것이 내 삶을 영원히 바꿔 놓으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보노보 혁명 - 10점
유병선 지음/부키

우찬 comment

 <보노보 혁명>은 세계의 '사회적 기업'의 사례를 모아둔 책입니다. 그중에서 2장은 1999년 지구촌 빈민 지역에 도서관을 설립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사회적기업 '룸투리드(Room to Read)'의 이야기로써 위의 이야기는 룸투리드의 설립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출신 존 우드(John Wood)의 설립 일화입니다. 우리는 Robert Frost의 시 <가지않은 길>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갈라져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고, 그것으로 해서 모든 것이 달라졌더라고."
  오늘은 과거의 선택의 결과이며 내일 오늘의 선택이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전 행복하기로, 더 많이 웃기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여기에 씀으로써 이 글을 함께 나누기를 선택했습니다. 당신의 선택의 무엇인가요?

※본 리뷰는 2011년 2월 16일 북 나눔나우(클릭)에 소개된 <그대의 책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