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뷰-한귀은 이별리뷰, KBS 진주라디오에서 '책 테라피' 코너를 진행한 한귀은 교수가 쓴 책. 독서치료에 관심있어서 읽게된 책인데, '사랑과 이별'이 소재이다 보니 도입부터 멋진 구절이 눈에 띈다."사랑의 숙명적인 정체도 '기다림'이지만, 이별의 필연적인 전조도 '기다림'이다. 나를 떠날 사람은, 나를 기다리게 한다. 그리고 잔인하게도 이 기다림이 나를 그/녀로부터 더욱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p.25문득 한 사람이 떠오른다. '기다림'을 꺼내던 사람. 나는 사랑의 믿음을 기다림 안에 담았는데, 너는 어느 것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탐욕을 그 안에 담았었지. 더보기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쓸쓸한 기억 맺힌 카페에 홀연히 남겨져 책 한 권. 열일곱 어린 나이에 한 아이를 잉태한 부부와 조로증(早老症)을 앓는 아이의 사랑이야기라."평생 아픈 대신 장수하는 자식과 건강한데 요절하는 자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할아버지는 무얼 고르시겠어요?""아름아." "네?""그런 걸 선택할 수 있는 부모는 없어."그 선택할 수 없음에 담긴 무게와 사랑을 어찌 짐작이나 할까요. 나는 당신을 통해 신의 위대함을 발견합니다. 더보기 예술교육단체 '삼분의 이' 서현주 대표-"소통이 서툰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소통하는 법을" 삼분의 이는 주로 자폐아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서현주 대표가 2009년 7월에 1인 NGO로 시작했다. 현재는 대표자 외 상근자 1명과 40여명의 교육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삼분의 이를 통해 신체·정신 장애, 다문화, 한부모, 새터민, ADHD 등의 특성을 가진 237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교육의 혜택을 받았다.현재는 자폐아동들이 특히 사회적 보살핌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예술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학사와 석사로 디자인을 전공한 서현주 대표는 석사 시절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1년 반동안의 연구를 걸쳐 논문을 집필한 바 있다. 당시 연구를 통해 예술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우연한 계기로 서울시 창업센터에 입.. 더보기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4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