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사모임/후기] 새해 처음으로 모인 날, 각자 책필사하는 자신의 앞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 책읽는지하철 사소한 풍경이지만, 저는 그냥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졌습니다. 아마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그러겠지요. 그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각자 책 필사하는 시간을 갖고 잠시 서로 쓴 글을 낭독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필사는 2기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신청하세요. -필사모임 신청 http://onoffmix.com/event/58470 ※ SNS 채널을 통해 책읽는지하철의 책 관련 프로그램 소식을 받아보세요. 조용히 알찬 모임들이 조용히 등장하고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기회를 잡으세요. 문의도 아래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책읽는지하철 카카오톡 http://plus.kakao.com/home/@책읽는지하철-책읽는지하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 더보기
[청춘독서모임/후기]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애덤 스미스 원저, 러셀 로버츠 지음) @ 합정역 오후의하늘 - 책읽는지하철 2016년 새해 첫 청춘독서모임 선정도서는 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을 현대에 맞게 풀어쓴 책입니다. , 뭐 들어서 그리 끌리는 고전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혹한 건 어디까지나 미국 아마존에서 초대박 터트린 책이라는 것. 그 힘으로 조금씩 읽어나가다가 그만…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읽고 다시 읽고 정리하면서 일주일 정도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새해 첫 발제도서로 선정!! 고전하면 통찰력은 있어도, 실용적이진 않을 거 같은 편견을 갖게 되는 게 사실인데요. 이건 실용적이고, 고급진(?) 자기계발서랄까? 뻔할 수 있는 착하게 살아라 하는 말을 전혀 뻔하지 않게,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나름 쉽게 쓰여진 책이지만, 그래도 어렵게 읽었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신청자 중에 5명 정도가 불참. 뭐 이.. 더보기
[독서스터디/후기] "모든 책은 역사책이자, 자기계발서이다." - 책읽는지하철 지난(2015년) 겨울 11월 말에 시작했으니, '독서스터디'를 시작한 지 어느새 만 두 달여가 지났습니다. 독서모임은 근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정작 '독서를 위한 독서’는 한 적이 없더군요. 오랜 방황에 작은 오아시스를 만난 감사함으로 시작해서 많이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게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저의 군 제대 후 만난 첫 독서모임이었던 강남수요독서모임에서 인연이 시작된 이윤구 님께서 오셔서 책을 제대로 읽고 요약하는 법에 대해서 코칭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저희끼리만 공부하다가 외부인을 모시고 진행하니 또 새롭더군요. 어쩌면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그동안 공부해온 셈인데, 오늘은 그동안 공부하면서 느꼈던 의문에 대해서 경험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많이 해소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