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슬픔을 내안에 오래두지 않는다>
"슬픔 따위는 육체적 고통과 비교해 볼 때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 바보들이 뭐라 하든지 간에, 육신은 마음보다 스무 배는 더 고통을 겪는다. 마음은 언제나 회피할 능력이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참을 수 없이 괴로운 생각은 단지 왔다 갔다 맴돌 뿐이지만, 육신의 고통은 너무나 지속적인 것이다. 슬픔이란 빙빙 도는 폭격기와 같아서 한 번 원을 그릴 때마다 폭탄을 떨어뜨린다. 그에 비해 육신의 고통이란 1차 대전 당시 참호에 퍼부어 대던 끊임없는 연발 포화와 같아서, 한순간도 쉼 없이 몇 시간이고 계속되는 것이다. 생각은 결코 머물러 있지 않다. 그러나 고통은 종종 몸 위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헤아려 본 슬픔 -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강유나 옮김/홍성사 |
[그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몇년만에 C.S.루이스의 <헤아려본 슬픔>을 다시 열었다. 다시 열게 된 이유는 내 안에 있다. 그래서 나는 슬픔을 내 안에 오래두지 않는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슬픔이든 누군가가 겪을 육체의 고통에 비할소냐!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하고.. 채찍질도 해가면서.. 밝고 아름답게 적극적으로 인생 앞에 선다. 단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맞서야 할 고통앞에서 주저앉기 보다는 지혜롭고 싶다."
여러분은 어떻게 슬픔을 극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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