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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한번쯤 나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있나요"[상자밖에 있는 사람들:아빈저 연구소 저]

한번쯤 나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있나요?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고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많은 일에 눌려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다른 사람에 관해서 말하면 수다장이라고 하고, 내가 다른 이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건설적인 비판을 한다고 하고,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장이라고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 하고,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다고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친절하게 하면 나로부터 무엇을 얻기 위해 그렇게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내 유쾌하고 좋은 성격의 한 부분이라 하고, 그와 내가 이렇게도 다르다니 얼마나 딱한가!" <인도속담>

"...보다 큰 문제란 바로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일을 함에 있어서 전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내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보다 큰 문제의 해결 없이는 몰입의 부족(lack of commitment)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끈질기고 맹목적인 무지를 가르키는 학술적인 전문용어가 있습니다. 학자들은 그것을 '자기기만' 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른 쉬운말로 바꾸어 '상자안에 있다'being in the box'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특정한 행동을 하면서도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믿으려 할때 즉, 자기기만할 때 우리는 상자 안에 들어갑니다."


-아빈저 연구소 저<상자밖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책과 저자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책 이미지를 클릭하여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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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으로 살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언제나 문제가 생기면 남탓을 하기에 바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정작 문제는 나에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북나나 가족분들도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본 리뷰는 2011년 3월 10일 북 나눔나우(클릭)에 소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