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에대한 소개를 하기전에 소셜인맥 친구이신 Catherine Nam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보내주신 감사한 선물이었다. 캐서린님은 나에게 '조르주 심농'이라는 친구를 소개시켜 주셨다. 이 책은 일명 'buzzbook'은 소문이 자자하다는 뜻의 buzz와 book의 합성어로, 중요 작가의 신작이나 저술을 펴내기 전에 저자나 책에 대해 미리 귀띔해 주는 책이다. 열린책들에서 펴낸 이 buzzbook의 가격은 750원! 이 750원의 가격은 매그레 시리즈 75편을 상징한다. 또한 그 전편인 '볼라뇨, 로베르트 볼라뇨'의 가격은 666원이다. 볼라뇨의 근간 '2666'을 의미한다.
나는 추리소설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 buzzbook을 보면서 참 재밌는 작가를 만난것 같았다. 그리고 그가 자신이 작가로서의 마음을 담은 말을 몇개 꺼내본다.
만일 비가 온다면, 나는 '비가 온다'고 쓸 뿐이오. 내 책에서는 물이 진주가 되는 일 따위는 눈을 부릅뜨고도 찾지 못할 거요. 나는 문학 비슷한 것은 도대체 원치 않소.
(독자가 없어도 글을 계속 쓰실 건가요? 라는 질문에) 물론입니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내 책이 팔리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상업적인 작품, 잡지사에 보낼 이야기 같은 것들을 썼는데, 난 그걸 글이라고 부르지 않았어요. 하지만 매일 저녁, 언젠가 책이 되어 나오리라는 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은 채, 나 자신을 위해 글을 썼죠.
(독자가 없어도 글을 계속 쓰실 건가요? 라는 질문에) 물론입니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내 책이 팔리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상업적인 작품, 잡지사에 보낼 이야기 같은 것들을 썼는데, 난 그걸 글이라고 부르지 않았어요. 하지만 매일 저녁, 언젠가 책이 되어 나오리라는 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은 채, 나 자신을 위해 글을 썼죠.
평소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리뷰어 강짱(이강민) angel_agam@hanmail.net 한국소비자원 대학생 기자단, 맛집 커뮤니티 '맛 나눔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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