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말씀하셨다. ‘인이 멀리 있는가? 아니다. 내가 인하고자 하면 곧 인에 이른다.’
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 지의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 至矣) -논어. 술이 제29장-
* 멀 원(遠). 어조사 재(哉). 나 아(我). 하고자할 욕(欲). 이 사(斯). 이를 지(至)
인(仁)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덕(德)이다. 인은 남을 사랑하고 잘되게 해주는 것이다.
인(사랑)을 행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렸다. 자신이 하고자 하면 언제나 사랑이 온다.
거창하고 화려한 게 인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늘 다소곳이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삶을 살자. 남을 사랑하면 자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의 사랑, 불교의 자비, 공자의 인(仁) 모두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