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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싶지 않을 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도피처를 찾는 일이란다. 외부적인 죄는 언제나 존재하고 그 책임이 오로지 우리에게 속해 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 하지만 네게 말했듯이 그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란다. 만약 인생이 길이라면, 그건 항상 오르막으로 펼쳐지는 거야.
위녕, 삶이 힘들까 봐, 너는 두렵다고 말했지. 그런데 말이야. 모두가 살아 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오르막은 다 올라 보니 오르막일 뿐인 거야. 가까이 가면 언제나 그건 그저 걸을 만한 평지로 보이거든.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눈이 지어내는 그 속임수가 또 우리를 살게 하는 지도 모르지. -14,15
세상에는 '아름다운 착각'이라는 것이 있지요. 지나고 나면 '그럼 그렇지.'라고 하게 되지만, 그 순간만큼은 믿고 싶은 것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를 지탱하고 빠져들게 하는 것들 말이에요. 인생이 그런가요? 사랑은 어떤가요? 서로에 대한 믿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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