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주간경향9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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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주간경향 편집부 (주간경향,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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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정보공개의 문제는 많다. '방사능 피폭 예방약품 보유현황'을 청구했더니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교과부로, 보건복지부로, 다시 행정안전부로, 식약청으로, 또다시 원자력안전위원회로 서로 떠넘긴다.- p. 34

  원래 표지는 이건데 인터파크에서 나오는 책 표지는 무비위크로 나왔다.
전에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핵에 관련된 일러스트가 표지로 나올 때도 이렇게 나온 적이 있었다.
일단 이런 사태를 두 번 본 이상,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다른 때는 잘 나오가다 갑자기 민감한 표지가 나오면 왜 다른 사진이 나올까?

 

 이번 기사는 요즘 내가 가장 흥미있어하는 주제인, 핵건설과 후쿠시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리 말해둘 것이 있다면, '54기->0기'라는 말은 검사 때문에 원전가동을 중단한다는 말이지, 완전 폐쇄는 아니다. 참 아쉽기 그지없지만...

 이전에 했던 이야기를 계속하겠다. 핵발전에 찬성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말은

 "원전이 저렴하고, 에너지의 30%를 떠맡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아득한 미래의 이득보다는 현재 눈 앞에 보이는 이득을 잡는 게 인간으로서 정상적인 것이 아닌가?"

 대게 이런 식이다. 하지만 일단 원자력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은 원자력 관계자들의 거짓말이라 한다. 현실적으로도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포함하면 대체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비싼 태양력보다 더 비쌀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눈엔 보이지 않으므로, 전기를 사용하고 나서의 일은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핵폐기물 비용이 은근슬쩍 전깃세에 청구되어 오는 '현실'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증류탑의 경우에도 에너지 소비가 엄청나서 전체 산업에너지 17%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물론, 그것도 우리 세금에 포함되리라.

 두번째, 에너지를 30%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되었고, 전 세계에 60개가 넘게 설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은 도입 검토만 할 뿐 실행엔 소극적이라 한다. 당장 산업용 전기 가격이 인상되어야 눈이 번쩍 뜨이겠지?

 

 요즘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신경이 상당히 거칠어지긴 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정말 꼭 한 번 이런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나도 후쿠시마 원자력시설 폭발 이전엔 찬핵이었다고-_-;;; 우리 바로 옆나라 사람이 감염되서 피를 토하고 있다고;;;

 

 정치 컨설턴트에 대한 기사는 강추한다. 권순철 기자가 글을 썼다고 한다. 정치에서 FGI를 사용한다는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덕분에 현재 본인에게 매우 필요한 인터뷰 전략 2개를 알아볼 수 있었다.

 녹색당에서 자료 만들다보면 "이쁘게 할 거 없어 그냥 대충 만들어"라던지...

 '이쁘게 하고 갈 필요 없어'라는 메시지를 온 몸으로 남기는 사진을 홍보란에 올린다던지...

 뭐, 일부러 그러는 거라면 나와는 상관없지만, 나에겐 뭔가 성의가 부족해보인다고 해야 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 뿐이라면 괜찮지만, 몇 번 그런 말을 우회적으로 하는 사람은 봤다.

 비록 녹색당이 정치 컨설턴트를 구할 돈도 뭣도 안 된다지만, 실무팀도 10명이고 봉사활동팀도 무수한 판국인데 설마 그 와중에 커뮤니케이션 학과 한 번 다녀본 사람이 없을까? 그 쪽 출신인 사람들을 모아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모아서라도 캠페인을 주도하고 관리했으면 좋겠다. 최소한의 메이크업, 최소한의 의상, 박근혜 씨를 통해 본 적이 있듯이 그런 것도 다 전략이지 않은가.

 물론 정책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국회의원에 진출하려는 손수조 씨도 구체적인 정책이 없다는 이유로 결정타를 맞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렇게 정책도 돈도 아무 것도 없이 새누리당에서 시작하려는 그녀가 문재인씨와 대등한 위치로 올라가고 있다. 난 그녀를 가까이서 본 적은 없지만, 뭔가 결정적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깔끔한 청년이미지, 야무지게 생긴 얼굴 등. 특히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 예민한 본인은 그 점이 그녀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돈만 많은 아버지는 싫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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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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