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도전 가능”

이중대 소셜링크 대표 컨설턴트는 “앞으로 SNS의 중요성이 커질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터넷상에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SNS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 마케팅 전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소셜 마케팅에 대해 “회사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의 필요사항을 빠르게 이해하고 기업과 고객을 연결시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신(新) 직업 시리즈네 번째로 이중대(38) 소셜링크 대표 컨설턴트를 만났다. 소셜 마케팅의 미래와 소셜 마케팅 전문가가 하는 일에 대해 들어봤다.

-소셜 마케팅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활용해 매출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소셜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에서 자동차가 출시되면 홍보 활동을 시작합니다. 과거에는 신문·TV·잡지·라디오에 광고를 해서 알렸어요. 그러나 지금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매체가 기존 매체와 더불어 SNS까지 등장해 보다 가깝고 직접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때, 기업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제품의 특성을 이해해 SNS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벤트로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소셜 마케팅 전문가라고 합니다.”

-기존 마케팅과 소셜 마케팅은 다른가요.

“기존의 마케팅은 광고를 하고 이미지를 전달하는 일방적인 방식이었다면 소셜마케팅은 매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파고드는 역할을 합니다. SNS에 주기적으로 정보나 이벤트를 올리기 때문에 고객은 얼마든지 댓글이나 1대 1 메시지로 자신들의 생각이나 요구사항을 기업에 즉각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어요. 기업을 알린다는 점은 같지만, 그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거죠.”

-어떤 사람이 소셜 마케팅을 할 수 있나요.

“‘이런 사람만이 소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라는 정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보기·읽기·쓰기·말하기의 기본이 돼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평소에도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에 관심을 갖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두거나 그림으로 그려 그에 맞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얼마든지 다른 이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남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합니다.”

-소셜 마케팅 전문가가 되려면.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이지만, 학생이라면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죠. 단순히 SNS에 나의 일과를 적는 것보다 어떤 정보를 주려고 노력하고 심리학이나 외국어, 다양한 미디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중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마케팅의 기본이고, SNS의 무대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이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도 중요한 요소에요. 미디어는 늘 변화하고 새롭게 탄생되기 때문에 더 많은 SNS의 탄생에도 관심을 갖는다면 글로벌 소셜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SNS와 더불어 다양한 블로그 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김소엽 기자 lumen@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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