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안아줘요(가사/듣기) 비오는 날 어느 그날 밤 같은 우산 아래 약속한 주기로 했던 거 잊었나요 힘이 들고 어지러운 날 내가 비틀비틀 거리면 주기로 했던 거 잊었나요 줘요 주세요 지금 달라니까요 줘요 주세요 그냥 달라니까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나를 미워하는 상사의 싫은 소릴 줄창 들었어요 울음보가 터지기 전에 커피 한 잔 하고 싶은데 불러 낼 사람 하나 없어요 줘요 주세요 지금 달라니까요 줘요 주세요 그냥 달라니까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 허리가 끊어지도록 쇄골이 부서지도록 뒷목이 뻐근하도록 온몸이 빨개지도록 안아안아안 달라니까요 안아안아안아 달라니까요 안아안아안아 달라니까요 안아안아 더보기 [후기]청춘북미팅 -'알랭 드 보통과 사랑을 말하다.' @ 관악구 북페스티벌 나눔나우(NanumNow)를 시작하면서 품었고, 지금도 변치 않는 꿈은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통해 책을 만나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관악구청 측에서 북페스티벌 기간에 재능기부로 행사 기획을 요청받았고, 그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 좋은 분들과 함께 기획하여 진행한 '청춘북미팅'은 '청춘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런 북콘서트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알랭 드 보통의 책 3권을 주제로 한 미니특강과 서로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피드북미팅 등이 진행되었고, 행사 수익금은 책을 구입하여 지역 작은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하였습니다.행사 당일 리허설 중인 진행자(책읽는라디오 한지훈 DJ & .. 더보기 10cm-그러니까(가사/듣기) 아침이 오는 나의 마음에 어느 샌가분홍빛이 물들지만구름이 오고 바람이 불어 흐려지면한 순간도 버텨내지 못할거야 너의 마음과 너의 얼굴은다시 봐도 너무나 눈부시지만너의 두 손을 결국에 나는 머뭇하다 못 잡을거야난 최고 멍청이니까 한 침대 한 이불 단잠을 깬 너는 웃고식탁에 마주 앉아 좋기도 하겠지만커텐을 올리고 눈이 밝아지면보게 될 거야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 비 오는 퇴근길 우산 속의 너를 안고저녁거릴 사 들고 좋기도 하겠지만안개가 걷히고 눈이 밝아지면보게 될거야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 노을이 드는 낡은 창가에걸터앉아 네 얼굴을 생각했지환한 얼굴의 나와는 다른 슬픈 표정우리 둘은 이뤄지지 않을거야우리 둘은 행복하진 못할거야 더보기 이전 1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4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