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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책, 공동체를 꿈꾸다<22> 서울 합정동 ‘청춘독서모임’ - SNS 시대, 청년들이 나서면 독서도 진화한다 기사 원문 보기>> 마르크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셜(Social)’이라는 유령이 지금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홀로’에서 ‘함께’로, ‘소유’에서 ‘공유’로, ‘나’에서 ‘우리’로, 문명의 거대한 물줄기가 어느 새 한 흐름을 끝내고 다른 골짜기 쪽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인터넷이라는 전자 정보를 사용한 관계의 그물망이 새롭게 펼쳐지고, 연결 도구의 지속적 혁신에 힘입으면서 만인과 만인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서서히 윤곽선을 그리고 있다. 시간을 가로지르고 공간을 뛰어넘는 ‘초연결’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우리는 ‘소셜’이라고 부른다.소셜은 유대(bond)가 아니라 접속(access)을 지향한다. 유대는 같은 시공간에서 오랫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맺어지는, 주로 핏줄로 이어져 있.. 더보기
[중앙일보] 지하철서 가볍게 독서를, 4년째 플래시몹 송화준…매주 12개 독서모임, 책 사랑방 주인 박종원 기사 원문 보기>> |‘책 읽는 지하철’ 대표 경춘선 김유정역 문학촌에선 책 읽는 생태계 조성 실험도 지하철 안에서 만난 ‘책 읽는 지하철’의 송화준 대표. 지하철이란 매개를 이용해 ‘즐겁고 가벼운 독서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 [사진 김성룡 기자]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 보세요. 지하철 안에서는 모두들 특별히 할 일이 없어 보이죠(웃음). 하루 한 번이나마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에 지하철은 완벽한 공간 아닌가요?” 지난 28일 합정역을 떠난 6호선 지하철 안에서 만난 독서 캠페인 단체 ‘책 읽는 지하철’의 송화준(33) 대표가 말했다. 송 대표는 지하철이란 매개를 이용해 ‘즐겁고 가벼운 독서 문화’를 퍼뜨리는 컬처 디자이너다.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더보기
[KBS1 라디오] 생방송 오늘 이상호입니다 - 책읽는지하철 송화준 대표기획자(2016040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