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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월 청춘독서모임(주제도서: 불량사회와 적들) 지난 토요일(2012.2.18 홍대앞 카페더웨이) 북나눔나우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책모임이 있었습니다.^&^ 주제도서는 한국사회의 진보적 지식인들의 대담을 모은 '불량사회와 그 적들(프레시안 기획, 알렙 출판)'이었습니다. 조금은 민감할 수 도 있는 책이었는데요~ 총선을 앞둔 시기에 청년들끼리 미래 담론을 나눠보자는 의미에서 발제자가 고른 책이었습니다. (북나눔나우 책모임은 참여자 중에서 발제자를 선정하고 발제자가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다음 도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렇게 단체사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했습니다.(사실 끝나고 콩나물불고기 먹구~ 스벅가서 커피마시고 또 수다떨었다능~ㅋㅋ) 다음달 도서에 대한 얘기도 나눴는데요~ 오쿠다 히데의 '공중그네'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 더보기
[미나비리스] '재밌는 법안들, 흥미로운 사회' [주간경향 962호: 주간경향] (잡지)주간경향962호 카테고리 지은이 주간경향 편집부 (주간경향, 2012년) 상세보기 이번 주간경향에서는 18대 국회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해 최우수의원과 우수의원을 뽑았다. 기준은 대충 이렇다고 한다. - 평가항목: 법안 대표 발의 수, 대표 발의 법안 원안 통과 횟수, 대표발의 법안 수정가결 횟수, 국회 본회의 출석률,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우수의원 수상 경력, 기타 수상분야(경실련 등 공신력O) - 최우수의원: 90점 이상(새누리당 김성식의원 외 6명) - 우수의원: 70점대 후반~89점(10명) - 특징: 초선 의원 多(6명, 공천받고 재선하기), 민주통합당 多(4명), 3선 의원 多(노련미, 경험, 정책통) 특히 의외였던 점은 새누리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국.. 더보기
[미나비리스] '냉정을 유지하는 싸움의 기술.' [란마 1/2 10~15권: 타카하시 루미코] 란마1/215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Rumiko Takahashi (서울문화사, 2002년) 상세보기 10~15권 사이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단연 13~14권이다. 예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장면 다음으로 좋아하던 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더더욱 좋아하게 된 부분이다. 란마는 여자들의 속옷을 훔치는 핫포사이를 응징하려다가 필살기를 먹고 힘이 약해지게 된다. 그 전 부분인 11권에서는 아카네가 특수한 국수를 먹고 힘이 세지는 장면이 나와서 더 재미있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 5권 사이에서는 왠일인지 란마가 엄청 당하고 산다(웃음). 원래 란마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만화라지만 여기선 조금 불쌍하다는 마음까지 든다. 일단 세진 아카네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겠다. 11권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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