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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보]책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책읽는지하철 송화준 대표 기획자) - 대구 경북대 신문 기사 원문 보기>>서울의 지하철 2호선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대신 책이 있다. 바로 ‘책읽는지하철’이라는 단체의 지하철 책 읽기 플래시몹 모습이다. 대구의 한 북카페에서는 정장을 입은 회사원이 퇴근 후 커피를 마시며 만화책을 읽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과연 이들은 독서의 어떤 매력에 빠져 있는 걸까? 무엇보다도 즐겁게 책 읽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책읽는지하철’의 대표 기획자 송화준 씨를 만났다● Q. ‘책읽는지하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책읽는지하철은 책을 좋아하는 2030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2012년 12월에 설립한 독서캠페인단체입니다. 단체의 주 활동은 지하철에서 책 읽기 플래시몹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지하철에서 함께 책.. 더보기
[중앙일보]새해 계획은 독서, 달리는 독서실 어때요(책읽는지하철 참가자 인터뷰) 기사 원문 보기>>'책 읽는 지하철' 플래시몹에서 만난 강수경씨지하철 안은 스마트폰 세상이다. 대부분 지하철에 오르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SNS·메신저·게임·TV·노래 등 손바닥만한 기계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다.여기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대신에 책을 읽겠다는 사람들, ‘책 읽는 지하철’이다.한 독서 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몇몇이 의기투합했고, 그들 중 송화준(30)씨가 공식적인 비영리 독서 단체 ‘책 읽는 지하철’을 만들어 정기 모임을 시작했다.지난달 24일 오전 10시30분, ‘책 읽는 지하철’의 16번째 플래시몹이 열렸다. 행사 1주일 전 페이스북에 올린 공지를 보고 35명이 모였다. 합정역 인근 한 카페에서 모인 이들은 8~9명씩 4개 조로 나뉘어 각.. 더보기
[아시아경제][스마트라이프 3.0]"스마트폰이 당신을 바보로 만든다" 기사 전문 바로가기>>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성이 깊어지면서 책을 읽기보다는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 많아졌다. 교실 속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귀 기울이지 않으며 어른들도 앞자리에 앉아 대화하는 친구들보다는 스마트폰 속 인공 이웃과의 메신저에 열중한다. 책 읽기는 스마트폰 자판 치기로 대체되고, 사색과 명상은 정보 검색으로 바뀌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은 '대리 뇌' 구실을 한다. 이정춘 중앙대 교수는 "공간을 초월, 소통 가능한 스마트폰이 종이책과 조용한 명상, 사색을 몰아내고 우리 뇌 회로들을 해체시키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 교수는 또 "우리는 엄청난 량의 정보를 다루면서도 많은 지식을 갖췄다고 착각한다"며 "독서에 요구되는 집중력이 능수능란한 정보검색능력으로 대체됐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