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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책과 지식]'집밥' 사업, 자폐아 대상 예술교육 … 사회적 기업가 17인의 희망노래 기사원문 바로가기>> 송화준·한솔 엮음알렙, 308쪽, 1만3000원> “나는 생각했다. 희망이란 것은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이나 마찬가지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란 게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루쉰, ‘고향’ 중에서) 이 책을 엮은 송화준(사회적기업포럼 대표)씨 등 두 청년이 머리말에서 인용한 구절이다. 책 갈피갈피에 스며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책장을 덮었을 때 이 구절은 더 울림있게 다가온다.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거부하고 뭔가 다른 일을 도모해보고 싶고, 좀더 괜찮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으로 떠난 ‘순례’ 끝에 읊조린 이야기이기에 그렇다. 이들은 순례를 산티아고처럼 머나먼 곳으로 떠나.. 더보기
[조선일보][經-財 북리뷰] 우리에게는 또 다른 영토가 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송화준·한솔 지음 │ 알렙 │ 307쪽 │ 1만3000원 한국에서 사회적 기업의 문제의식이 시작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돼 36개 기업이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해는 2007년이다. 제도화된 지 불과 7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의하는 범위만으로 사회적 기업의 의미와 활동을 모두 포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에서 사회적 기업의 영역은 크게 확장되고 있다. 아직 우리가 아는 사회적 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장애인, 노인 등의 사회 취약 계층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하며, 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공익을 위해 써야 한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영토가 있.. 더보기
[땡스북 매거진]지하철에서 책 읽을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땡스북매거진 창간호에 책읽는지하철이 실렸습니다. 땡스북매거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