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서툴었던 사랑이야기... 하지만 읽는 내내 아름답다고 느낀 사랑이야기.
책 한권을 읽는 동안 머리속에 한편의 영화를 상상하며 읽었던 책이다.
요즘 시대의 사랑을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감성적으로 그려낸 책이라고 본다.
# 47 그 사람을 부탁해요
'지나간 이별들을 돌이켜보면 미소를 지으며 떠오르는 것보다 마음이 아리게 떠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이별의 순간에서는 언제나 침착하려 애써보지만 화를 내고 애원하고 울기도 하면서 자신의 행복했던 사랑의 끝을 스스로 훼손시키는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돌아설 줄 아는 시점에서 멋있게 돌아서는 것, 혹은 보내야할 시점에서 멋있게 보내주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이런게 서툰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해도 서툰 사랑을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당신은 또 어떤 서툰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사랑이라면... 서툰것도 매력적이라고 본다.
발췌한 본문은 이별의 서툰 모습이지만...
시작 역시 서툰것... 그게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게 아닐까?
서툴고 싶구나
리뷰어 : 강짱(KangZZang, angel_agam@hanmail.net)
소 개 : 대학생, 한국소비자원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 'KangZZAng's talk(바로가기)' 운영
책취향 : 다양한 책을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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