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Ⅱ/기타

알기만 하는 자는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거워하는 자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알기만 하는 자는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거워하는 자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논어, 옹야 제18장-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

* 알이지(知). 그것 지(之). 같을 여(如). 좋아할 호(好). 즐길 락(樂)

  알기만 하지 말라, 알아낸 것을 좋아하라,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 곡식에 비유하면, 아는 자는 그것이 먹을 수 있음을 아는 자이고, 좋아하는 자는 먹고서 좋아하는 자이고, 즐거워하는 자는 좋아하여 배불리 먹는 자이다.

  * 안다는 것은 도가 있음을 아는 것이요, 좋아한다는 것은 좋아하되 아직 도를 얻지를 못했다는 것이요, 즐거워 한다는 것은 도를 얻음이 있어 즐거워하는 것이다.

  어진 인생을 즐기라는 말씀이다. 배우는 자들이 쉬지 않고 힘쓰는 이유다.

리뷰어 : 정광영소장
소   개 :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한학전문가
책취향 : 동양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