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바탕이 겉꾸밈을 이기면 촌스럽고, 겉꾸밈이 본바탕을 이기면 간사하다. 본바탕과 겉꾸밈이 조화를 이루어야 군자니라.’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然後 君子 -논어, 옹야 제 16장-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연후 군자
* 바탕 질(質). 이길 승(勝). 무늬 문(文). 빛날 사(史). 조화로와 빛날 빈(彬)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연후 군자
* 바탕 질(質). 이길 승(勝). 무늬 문(文). 빛날 사(史). 조화로와 빛날 빈(彬)
질(質은) 내용이요. 문(文)은 형식이다. 안과 밖이 조화를 이루라는 말씀이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말라. 내용만 앞세워도 안 되고 형식만 앞세워도 안 된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넘치는 것을 덜어내고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중용의 도를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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