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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 될 사람이 있으니, 그중 좋은 점은 골라서 따르고, 좋지 않은 것은 거울삼아 고치도록 한다.(子曰 三人行이면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 될 사람이 있으니, 그중 좋은 점은 골라서 따르고, 좋지 않은 것은 거울삼아 고치도록 한다.

子曰 三人行이면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논어, 술이 제21장-
자왈 ‘삼인행이면 필유아사언이니 택기선자이종지요 기불선자이개지니라.’

* 반드시 필(必). 나 아(我). 스승 사(師). 가릴 택(擇). 좇을 종(從). 고칠 개(改)
 
세 사람이 가는데, 그중 한명은 자신이다. 남은 두 사람 중 하나는 자신보다 선한 사람이고, 또 한사람은 자신보다 못할 것이다.

그런즉 좋은 것은 따르고, 못한 것은 고쳐야 한다. 그렇기에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된다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나 배움은 있는 것이다. 쉼 없는 배움이니 이것이 일신(日新)이다.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한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