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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시(詩)에서 일으키고, 예(禮)에서 서며, 악(樂)에서 완성한다.(子曰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자왈 흥어시하며 입어례하며 성어악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에서 일으키고, 예에서 서며, 악에서 완성한다.’
 

자왈 흥어시하며 입어례하며 성어악이니라.
(子曰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논어, 태백 제7장-
 
* 일어날 흥(興). 시 시(詩). 풍류 악(樂)

 
시(詩)를 쓰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과 같다.
많이 배워도 예(禮)를 알지 못하면 사람구실을 못하기에 바로 서지를 못한다. 악(樂)은 요즘의 연주회와 같아, 여러 사람이 어울리며 하나가 되는 것이다. 우리 음악(音樂) 한류열풍이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듯이 악(樂)은 모든 것을 조화시키며 완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래서 시, 예, 악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글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한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