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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군자가 친척에게 인정이 많으면 백성이 어진마음을 일으키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이 경박해지지 않는다.' (君子篤於親즉民興於仁하고 故舊不遺則民不偸)

'군자가 친척에게 인정이 많으면 백성이 어진마음을 일으키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이 경박해지지 않는다.'
 

군자독어친즉 민흥어인하고 고구불유즉민불투니라
(君子篤於親즉民興於仁하고 故舊不遺則民不偸) -논어, 태백 제2장-
 
* 도타울 독(篤). 일어날 흥(興). 옛 구(舊). 버릴 유(遺). 박할 투(偸)

 
여기서 군자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친인척이나 지인에게 비리를 조성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솔선수범 정치인이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면 민심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씀이다. 최측근의 사람에게 인정을 못 받으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잘 할 수 있겠는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글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한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