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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자기에게 진정으로 만족을 주는 게 뭔지 아나?", "자네가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는 것"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양장)
국내도서>시/에세이
저자 : 미치 앨봄(Mitch Albom),모리 슈워츠(Morrie S. Schwarts) / 공경희역
출판 : 살림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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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선,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 사이에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네. 음식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우리가 원하는 기호식품일 뿐이야. 자신에게 정직해야 하네. 최신형 스포츠 카는 필요치 않아. 굉장히 큰 집도 필요없고."
그는 한참 동안이나 나를 우수어린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사실 그것 만으로는 만족을 얻을 수 없네. 자네에게 진정으로 만족을 주는 게 뭔지 아나?"
"뭐죠?"
"자네가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는 것"-164

"내가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듣는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내 고통과 아픔만으로도 충분한 이 마당에? 물론 내 고통만으로도 충분하지. 하지만 타인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야말로 내게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자동차나 집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 내가 그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때, 그들이 슬픈 감정을 느낀 후에 내 말을 듣고 미소지을 때, 그럴때의 느낌은 건강할 때의 느낌과 거의 비슷하네."
"그렇군요."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일들을 하라구. 그런 일들을 하게 되면 절대 실망하지 않아. 질투심이 생기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지도 않게 되지. 오히려 그들에게 베풂으로써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들에 압도당할꺼야."-167

북나눔나우의 '나눔'이라는 말이 왜 들어있을까요? 나눔은 쌍방향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끄가 생각하는 나눔은 서로간의 소통이고 사랑의 전파입니다. 이말을 다시 보면 나눔은 일방적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도, 시혜를 베풀듯이 무언가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말하기 위해 듣는것이 소통의 나눔이고, 나의 소중한 것을 줌으로써 받는 것이 사랑의 나눔인 것입니다. 
책 속에는 지혜와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죠. 그냥 내안에만 담아두실껀가요? 오늘은 많이 나누세요. 친구들과, 그리고 이웃들과. 


-북나눔나우는 출판사&행복한도서관재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책나눔'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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