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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Ⅰ/독서노트

[송화준의 독서노트]독서법도 모르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진낙식)

독서법에 대한 책을 찾다가 읽게된 책입니다. 친구와 이북으로 목차만 보고 구입했습니다. 추천할만한 책은 아닙니다. 아래는 독서법 자료 정리를 위해 책의 내용을 제 방식대로(책의 목차를 무시하고) 정리한 것입니다. 독서법에 관심 있는 분은 읽어보세요.

1. 독서 습관 만들기
(1).아동도서로 시작하라. 금방 읽기에 성취감을 느끼기에 좋고, 읽기 쉽다. 위인전은 동기부여에 좋다. 
(2).과감하게 책장을 덮어라.  책값을 아까워 하지 마라. 그 시간에 도움되는 다른 책을 읽으면 된다.
(3).곳곳에 비치하라. 눈에 띄는 만큼 보게 된다. 
(4). 지저분하게 읽어라. 메모하고, 밑줄 긋고, 접고, 포스잇도 붙이면서 읽어라. 지저분한만큼 내것이 된다.
(5). 독서모임을 활용하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접할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본 것, 느낀 것, 적용할 것을 구분해서 발표하기 / 한사람이 느낀 점을 말하고 다른 사람이 그에 대해 토론하기
(6). 저자를 만나라. 행사 시작 전에 가면 저자와 가까이서 만나기 수월하다. 행사 이후는 사람이 몰린다.

2. 책 고르기
앞뒤 표지 보기-저자 약력보기-머리말 보기-맺음말 보기- 목차보기-본문 빠르게 보기
(1). 좋은 책은 내 수준에 맞는 책이다. 
(2).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라.
(3). 추천한 책을 선택하라 - 지인, 믿을 만한 단체, 해당분야 전문가
(4). 좋아하는 저자의 책을 사라(전자주의 독서법) 
(5). 머리 말이 좋은 책을 선택하라 - 어떤 책이든 서문에 가장 공을 들인다. 서문을 읽으면 그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요점을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서문을 읽고 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더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 

3. 독서법
전문가들이 말하는 독서법을 따라해보고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어라. 

책 종류별로 다른 독서법으로 읽어야 한다. 천천히 읽어야 할 책, 중요한 부분만 읽어야 할 책, 대충 훑어보는 책이 있다. 책을 잘 읽기 위해서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 책인지 먼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시, 동화는 소리 내서 읽는 음독으로 하고, 교재, 문학서는 눈으로 조용히 읽는 묵독으로 하고, 교양, 잡학서는 최대한 많이 읽는 다독으로 하고, 고전, 명작서는 골똘히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는 정독으로 하고, 소설, 교양서는 내용과 줄거리를 알아가기 위해 죽 내려 읽는 통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1). 메모 독서법
책은 지저분하게 읽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공동 저자’라고 생각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책의 여백을 활용해 메모한다. 메모하는 순간 책의 내용은 내 것이 되고, 공동 저자가 되는 것이다. 

(2). 전작주의 독서법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읽어보는 독서법을 말한다. 한 작가가 쌓아온 결과물을 모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3). 사토 에이지의 30분 만에 1권 읽기
1단계 프리뷰(5분/정독) 앞표지->뒤표지->띠지->저자약력->머리말->목차->맺음말
2단계 포토리딩(5분) 2초 동안 양면읽기, 빠르게 본다. 읽기가 아니라 바라보기이다. 빨리 넘기면서 관심 있는 분야는 책의 귀퉁이를 접어 놓는다.
3단계 스키밍(20분) 표시해 놓은 곳만 집중적으로 정독한다. 

(4).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이지성 작가의 독서법)
1단계 프로리딩 - 자기분야 100권
2단계 슈퍼리딩 - 1년 365권 / 자기계발을 통해 성공자의 사고방식 체화
3단계 그레이트 리딩 - 인문고전 독서 / 리더로 거듭나기 

(5). 시골의사 박경철 독서법
-좋은 책을 읽는 것보다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 책은 나를 병들게 한다.
--조금 버거운 책을 골라라. 힘든 책이 나를 만든다
-저자의 논리에 빠지지 말고, 반대 논리의 책도 함께 읽어라
-모르는 분야, 새로운 분야,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책 읽기에 도전하라
-완독, 다독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 후 생각하는 것이다. 
-좋은 내용을 골라 필사하라. 내 언어로 옮겨보고 원본보다 낫다고 여겨질 때까지 반복하라(글 잘 쓰는 법 포함)
-신간과 고전을 교대로 읽는 것이 좋다
-추천사는 무시하라. 당신이 추천사를 부탁받았다면 솔직히 나쁘게 써주겠는가? 

(6). 이랜드 박성수 회장 독서법
-책을 샀으면 무조건 3일 이내에 읽어라.-책의 살때의 신선함과 호기심이 사라지기 전에 읽어라
-점심 독서-점심시간  1시간 중 15분간 밥을 먹고 45분간 독서하면 1년에 25권을 읽을 수 있다. 넉넉하게 잡고 한 권을 읽는 데 10시간 걸린다고 계산했을 때 기준이다. 

(7). 다산 정약용의 삼박자 독서법
-정독(꼼꼼하게 읽기)->질서(메모하면서 읽기)->초서(베껴 쓰기) 
-초서 : 초서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모으고 그것을 분류하는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자신이 실천해본 경험을 추가하면 하나의 작품이 나오게 된다. 
"비록 스무번을 읽어 외운다 하더라도 한 차례 힘들여 써보는 것만 못하다.” - 이덕무
-초서 단계 1. 주제정하기 2 목차 만들기 3. 뽑아서 적기 4. 엮어서 연결하기 

4. 읽는 속도를 높이는 방법
손가락/ 펜 등으로 읽을 곳을 따라서 눈을 움직인다. 눈으로 따라갈 수 있는 속도보다 약간 빠르게 움직이는 게 포인트. 꾸준히 연습하면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는 속도 만큼 두 배, 세배 빠르게 읽을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뇌는 한 번에 한두 단어 이상, 한 문장 또는 한 문단까지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눈은 그만큼의 정보를 제공해주기만 하면 된다.

5. 메모하는 방법 - 모티머 J.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
메모할 때는 3색 볼펜을 사용한다. 
-밑줄 긋기 : 요점, 중요, 강조하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가슴이 울리 거나 깨달음이 왔을 때도 긋는다.
-박스 긋기 : 밑줄 친 부분을 강조하거나 너무 긴 글 중에 키워드에 박스를 친다.
-중요표시, 별표시 해두기 : 더 강조하고 싶을 때 표시한다. 
-다른 페이지 수 써 넣기 : 다른 페이지와 비교해 볼 때 표시한다. ‘참고' 또는 ‘비교'라고 쓴다.
-동그라미 치기 : 박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강조할 때 쓴다.
-여백에 적어 놓기 : 책을 읽다가 떠오른 질문, 키워드로 요약, 밑줄 친 내용의 제목을 써본다.  

독자의 권리 - 다니엘 페낙, 프랑스 동화작가
-책을 읽지 않을 권리
-건너뛰며 읽을 권리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다시 읽을 권리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보바리즘(현실과 소설세계를 혼동하는 것)을 누릴 권리 
-아무데서나 읽을 권리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소리 내서 읽을 권리
-읽은 책에 대해 말하지 않을 권리
※함께 참고 http://blog.aladin.co.kr/mramor/6220765 (책인시공 독자권리장전)
  
독서명언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에 의해 쉽게 자기를 개선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책일 뿐 독서가 아니다. - 리턴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
-시간이 없어서 독서하지 못 한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독서하지 않는다.-회남자
-나는 책을 읽을 때 타인들이 내 책을 그렇게 읽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매우 천천히 읽는다. - 앙드레 지드
-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이다. -에머슨
-너무 빨리 읽어나 너무 천천히 읽을 때는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다. -파스칼
-단 한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디즈렐리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로크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란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파커
-보기 드문 지식인을 만났을 적에는 그가 무슨 책을 읽는가 물어보아야 한다. -에머슨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먹는 것과 같다.-버크
-아무리 유익한 서적일지라도 그 절반은 독자 자신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볼테르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책을 읽지 않으면 사람답지 못한 것이다. -예기
-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사형당하기 전 안중근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효과는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와 같다. -리처드 스틸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진짜 스승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않아서 하는 여행이다. -심종필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

독서법도 모르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
국내도서
저자 : 진낙식
출판 : 지식과감성#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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