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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Ⅱ/기타

‘방자하면서 곧지 못하며, 무식하면서 성실치 못하고, 무능하면서 믿음이 안가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방도를 모르겠다.’(子曰 狂而不直하며 侗而不愿하며 悾悾而不信을 吾不知之矣로라) 자왈 ‘광이부직 통이불원 공공이불신 오부지지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방자하면서 곧지 못하며, 무식하면서 성실치 못하고, 무능하면서 믿음이 안가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방도를 모르겠다.’
 

자왈 ‘광이부직하며 통이불원하며 공공이불신을 오부지지의로라.’
(子曰 狂而不直하며 侗而不愿하며 悾悾而不信을 吾不知之矣로라) -논어, 태백 제16장-
 
* 미쳐날뛸 광(狂). 미련할 통(侗). 성실할 원(愿). 어리석을 공(悾)

 
누구나 한 두가지의 단점은 가지고 있고 어지간한 것은 가르치며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인(사랑)을 주장하시는 공자님께서도 구제불능형 망나니 같은 3가지 인간형을 말씀하신 것이다.
자신이 여기에 속하는가? 주변에 이런 부류가 있는가?
 
글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한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