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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준의 독서노트]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피에르 바야르) 저자인 피에르 바야르는 프랑스 8대학 프랑스 문학교수이자 심리분석가이다. 그런 연유인지 책의 주장은 상당히 문학적이면서도 논리적이다. 이런 특징은 독자로 하여금 사유할 수 있는 힘과 상상할 수 있는 지경을 넓혀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책의 제목에도 그런 장점이 묻어 난다. 어떻게 생각하면 어떤 비법이나 트릭을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책은 그 이상이다. 이 책은 우리가 책을 만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책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하는지에 대해 그동안의 통념을 뒤집는 시야를 제공해준다. 이 책을 잘 읽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 일부는 작가의 문학적 문체가 가진 가능성을 많이 쳐내면서 생긴 실수이고, 또하나는 내가 바로 이 책을 작가가 말하는 비독서의 일종인 ‘훑어보기’로 읽.. 더보기
[송화준의 독서노트]진짜 독서를 위한 ZINBOOK 독서토론(서상훈, 유현심, 양미현) 독서토론에 대해 실질적으로 다루는 책을 찾는 중에 읽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친구가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것을 본 후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개념들을 자세히 적어두려고 노력했다. 1장과 4장은 편의에 따라 요약 발췌했고, 2장은 가급적 충실하게 옮겨 적었다. 3장과 5장은 생략했다. 뒤에 다루지 않기 때문에 간략히 소개하면 3장은 탄탄(TANTAN) 독서토론이라는 기법을 소개하고 실제 사용됐던 사례와 양식이 포함되어 있다. 5장은 도서토론 참여자 후기로 구성되어 있다. 독서토론을 해보고 싶은 정도라면 아래 정리한 내용으로 충분하겠고, 전문적인 필요에 따른 것이라면 책으로 접하는 필수적일 듯 싶다. 새롭게 구성해서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편하.. 더보기
[송화준의 독서노트]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소노 요시히로)-기존의 속독법에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접목한 속습법 책은 속습법에 대한 개념 설명부터 실제 활용법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속습법에 대한 설명, 2장 속습을 위한 마음의 준비, 3장 점화시키는 법, 4장 목적에 따른 세 가지 책 읽는 방법 소개, 5장 머릿속에 들어온 지식과 정보를 확실히 기억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발췌 요약하는 과정에서 대분류는 손대지 않았지만 각 장의 하부는 변형(일부 생략, 개념 중심 통합)했다. 이하 요약이다. 아래 링크의 도서정보(특히 목차)를 확인 후 읽으시길 추천한다.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국내도서저자 : 소노 요시히로 / 조미량역출판 : 물병자리 2010.07.20상세보기 1장 최강 공부법 : 속습법이란 무엇인가? 속습법이란, 책을 '빨리 읽는 것(속독)'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빨리 이해해 자신.. 더보기